귓속 가려움 진물 외이도 염증 습진 이비인후과 치료 과정
이마트에 장 보러 가는데 신호등 앞에서 신호 떨어지길 기다리면서 보니까 귀를 만지작거리시는 모습이 귀가 가려워 보였다.
귀 가렵냐고 물어보니까 그렇다면서 그런데 귀를 후비는 건 좋지 않다 그걸 알면서도 귀에 손이 가는 건 그만큼 가렵다는거다 귀에 자꾸 손이 갈 정도로 가렵다면 이비인후과를 가야 한다
마트에서 세일 중인 오리고기랑 생새우를 사서 돌아가는 길에 이비인후과에 들렀다 그게 9월 30일이었다
첫 방문하는 이비인후과였다 사실 딱 한 달 전 8월 30일 때 근처 다른 이비인후과에 갔었는데 그곳 의사 선생님이 환자의 말을 잘 들어 주지 않았다 의사소통이 잘 되지 않는 선생님이었다 뭐 사람마다 다르니까 궁합이 맞고 안 맞고가 있을 수도 있다
그래서 이번에 다른 이비인후과에 갔는데 이곳 선생님이 이비인후과 전문의 선생님이고 초진을 받아 보니 무엇보다 환자의 말을 잘 듣고 설명도 환자 눈높이에 맞게 해 주는 분이신 것 같았다
한 달 전에 귀지 청소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귀지가 많이 있다고 했다
평소에 귀에서 진물이 나서 귀지가 된 것 같았다
포셉으로 귀를 살살 청소하신 후 상태를 살피시더니 평소에 면봉 사용하냐고 하신다
다행히 고막 상태는 멀쩡하고 귀 속에 습진 염증 등이 보인다는 소견이었다
귀는 면봉을 사용하거나 손가락을 넣어서 후비면 절대 안 되니 주의해야 한다며
앞으로는 절대 면봉을 사용하지 말고 절대 손가락을 사용하지 말고 귀는 무엇이든지 절대 손대지 말아야 한단다
샤워하거나 세수하거나 머리를 감을 때 혹시라도 귀에 물이 들어갔다면 자연스럽게 흘러서 빠져나오도록 하고 자연스럽게 말려 준다
처방약은 위를 보호해 주는 알약과 가려움증을 줄여주는 항히스테인 성분의 알약과 염증 반응을 줄여주는 스테로이드 성분 알약 반 개를 하루에 두 번씩 식사 후 복용한다
어디까지나 이것은 부차적인 것이고 중요한 것은 이비인후과에서 귀 치료를 받는 것이다
귀 치료는 무슨 약인지 모르겠지만 귓속을 소독하듯이 무슨 약을 바르는 것으로 진행된다
귓속 습진 염증 치료 간격은 이틀에서 3일에 한 번씩 이비인후과에 내방한다
예상 치료 기간은 일단은 약 2주 정도는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한다
이비인후과 첫 방문 시 처치 비용을 포함해 진료비가 조금 비싼 편이었는데 다른 이비인후과도 마찬가지였다. 같은 의원이라도 과에 따라 초진비가 다른 것 같다
두 번째 방문부터는 치료 및 진료 비용이 다른 의원과 비슷했다.
작성의 기준 현재 다섯 차례 방문 치료를 받았고 약 열하루 날이 지났다
그동안 귀 속에는 절대 손을 대지 않았다
항히스타민제와 스테로이드제를 복용해서 가려움증은 예전보다 참을 만하지만 습관적으로 손이 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