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삶 법륜스님
기도와 수행이란, 일이 어떻게 되어도 괜찮다는 도리를 아는 것입니다. 비가 오면 씨앗을 심을 수 있어서 좋고, 해가 나면 약을 칠 수 있어서 좋다고 여길 수 있어야 합니다. 비가 오고 흐린 것은 기후의 일입니다. 그것은 그대로 두고, 나는 그 조건에 맞게 살아가면 됩니다. 그것이 자유로운 삶입니다.
그런데 질문자는 비가 오거나 날이 맑은 것까지도 자기 뜻대로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그러니 뜻대로 되지 않으면 ‘날씨마저 나를 괴롭힌다’는 생각에 빠지게 됩니다. 이런 관점으로는 아무리 기도하고 경전을 읽어도 자유로움과는 거리가 멀 수밖에 없습니다. 평생 주변 조건에 매여 살게 되는 겁니다.
정토회 스님의 하루 260107 에서 법륜스님 말씀 중
요즘 드는 생각인데 어릴 때부터 이나이까지 자유롭게 살았던 적이 없다 물론 감옥도 아니고 자유롭게 지멋대로 좋을대로 산 것 같지만 항상 이런저런 올가미 가정환경이 어쩌구 건강이 어쩌구 돈이 어쩌구 남들이 어쩌구저쩌구 나이들수록 더 많고 무거워지는 매이다 부처님 솔루션은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다
그런 나한테 메시지
평생 주위 환경에 매여 살다가
그렇다고 거창하게 살 재주도 기대도 없지만
그냥저냥 살다 그냥저냥 간들 남들 다들 크게 다른가
요즘 정신 상태는 사방 매순간에 매인 삶을 사느라 사소한 것에도 온통 소모되고
정신에너지의 구십구퍼는 통제불능 조건 불안걱정우려 방어책에 들어붇는데 밑빠진 독이란걸 알고도 그렇다는게 불안증 종특
이러면 어쩌지에서 이러면 이래서 좋네 여기서 이래서 뭐가 좋은지를 알아채는게 재능인가 수행인가